[6·3 지방선거 인터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30분 교통혁명으로 시민 삶 바꾸겠다”… AI·반도체·서부권 미래전략도 제시

- “화성특례시, 양적 성장 넘어 시민 삶의 질 높여야 할 시기”
- GTX·동탄트램·화성순환철도 추진… “30분 생활권 화성 실현”
- “수원 군공항 화옹지구 이전 반대… 화성 미래자산 지켜야”
- AI데이터센터·우주항공·반도체 중심 미래산업 육성 구상
- “시민이 결정하면 화성이 실행”… 생활밀착형 행정 강조

 

KKMNEWS 김교민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이제 화성은 단순한 성장 도시를 넘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교통혁신과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생활밀착형 행정 강화 구상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최근 경기도일간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화성특례시는 인구 107만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까지 충분히 성장했는지는 돌아봐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과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기본사회를 함께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현재 화성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교통 문제를 꼽았다.

 

그는 “시 어디에서나 30분 안에 이동 가능한 교통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GTX 연계 강화와 동탄도시철도(트램), 동탄인덕원선 조기 완공, 화성 순환철도, 신분당선 연장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시민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길 위에서 허비되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려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탄 중심 개발과 서부권 상대적 소외 문제와 관련해서는 생활권 중심 발전과 구청 권한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앞으로는 행정구청 기능에 자치구 수준 권한을 대폭 위임할 계획”이라며 “구청장이 중심이 돼 시민들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서 균형발전이라는 표현보다 생활권 중심의 생활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송산그린시티와 황금해안길 개발, 제부도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서부권을 화성의 미래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 후보는 “수원 전투비행장의 화옹지구 이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수원시민의 소음 피해를 화성시민에게 전가하는 방식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옹지구는 화성의 미래 자산이자 에코팜랜드와 관광·말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지역”이라며 “수원비행장 이전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화성 이전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화성의 미래 먹거리 산업 전략과 관련해서는 반도체·AI·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화성은 이미 GRDP와 제조업체 수 전국 1위 도시이자 삼성전자·ASML 등 글로벌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라며 “반도체·자동차·바이오·AI·우주항공을 중심으로 화성형 테크노폴리스 5대 권역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AI기반 우주항공 클러스터와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창업하고 기업이 성장하며 시민이 일자리를 얻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서는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이고 데이터센터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라며 “화성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교통망,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갖춘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무조건적인 유치가 아니라 친환경·지역상생형 모델로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년·신혼부부 정책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모자보건 의료체계 구축, 청년창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화성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출생아 수를 기록하는 도시”라며 “청년이 일하고 아이를 낳고 부모를 모실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진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생활밀착형 행정과 관련해서는 시민 참여형 행정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이 결정하면 화성이 실행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교통민원 신속기동단 운영과 AI공무원 ‘코리봇’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할 대표 공약으로 ‘30분 교통 생활권 화성’을 꼽았다.

 

그는 “동탄트램은 임기 내 첫 삽을 뜨고 동탄인덕원선 조기 완공과 주요 도로망 확충을 반드시 가시화하겠다”며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화성특례시 기반을 만들었다면 앞으로 4년은 시민 삶의 질과 미래 경쟁력을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20년 동안 살아온 화성에서 시민 곁을 끝까지 지키며 미래도시 화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