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북부 생활권 재정비 속도내나… 파장송죽가구역 재개발 동의율 50% 돌파

- 정비구역 지정·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 본격화
- 대신자산신탁과 MOU 체결 이후 주민 참여 확대 흐름
- 현대산업개발·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호반건설 등 관심도 이어져

 

KKMNEWS 김교민 기자 |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파장송죽가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 동의율 50%를 돌파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장송죽가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선완)에 따르면 최근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가운데, 약 10일 만에 주민 동의율 50%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구역 내에는 동의율 달성을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되고 본격적인 동의서 접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추진준비위원회 측은 “동의서 징구 시작 이후 10일 만에 50% 동의율을 달성한 것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반영된 결과”라며 “상대적으로 후발주자 구역임에도 주민 협조 속에 빠른 속도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장송죽가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4월 정비사업 후보지 신청 당시 약 84%의 높은 주민 동의율을 기록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고, 같은 해 10월 수원특례시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30곳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추진준비위원회는 신탁방식 추진을 공식화하고 경기도 나라장터 공개입찰 절차를 통해 대신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양측은 최근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구역 내에서는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관련 법령에 따른 신탁사 특례방식을 적용할 경우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어 사업 기간 단축과 절차 효율성 측면에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파장송죽가구역은 수일초·수일중·경기과학고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고 만석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주변 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향후 북수원 생활권 주거 인프라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수대로와 영동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2029년 말 개통 예정인 동탄–인덕원선까지 더해질 경우 광교·동탄·용인 등 수도권 주요 생활권과의 이동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북수원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광역 교통망 확충까지 맞물릴 경우, 향후 주거 선호도 상승과 함께 생활권 전반의 미래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완 추진준비위원장 는 “작은 구역 특성상 주민 간 소통과 단합이 사업 추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건전한 비판 속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추진돼 온 타 구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임에도 빠른 속도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정비구역 지정 요건인 주민 동의율 67%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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