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진접읍 자율방재단이 진접읍 궁의교 일원에서 보행자 통행 안전 확보 및 배수 기능 개선을 위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진접읍 자율방재단이 주도해 수해대책기간을 마무리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에는 진접읍 자율방재단 18명과 관계 공무원 5명 등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간담회를 통해 △올해의 활동 성과 △빗물받이 정비 사례 △향후 안전관리 방안 등을 공유한 뒤 현장 정비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교량 보행로와 배수로 주변의 잡풀을 제거하고, 부산물을 정리해 보행자 통행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배수 기능이 개선돼 향후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접읍은 앞으로도 재난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민간단체와 협력해 정기적인 예찰 활동과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해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회순 진접읍 자율방재단장은 “그동안 내린 비로 자란 잡풀이 통행에 불편을 주고 배수로를 막아 침수 피해가 우려돼 이번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며 “수해대책기간 마지막까지 주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접읍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이 자발적으로 나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재난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