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행동 기회소득’ 본격 출시 2주 만에 10만명 ‘가입’...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목표 상향 검토"

  • 등록 2024.07.25 08:00:01
크게보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하는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이 본격 출시 이후 2주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하였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의 당초 연내 가입자 목표는 10만 명이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를 조기달성 하였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도민의 높은 관심을 고려하여 가입자 수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리워드 예산 확보를 위해 추경을 검토하고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이다.

 

도민은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인식제고 분야에서 총 15가지의 기후행동을 모바일앱을 통해 실천하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기후행동 실천에 따른 리워드는 매월 20일에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며, 첫 리워드는 8월 20일에 지급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앱은 실천 인증을 위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기업 및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AI 및 GPS, QR코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시점 만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설치하여 회원가입 후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된다.

 

상세한 정보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누리집(www.ggaction.or.kr)을 방문하거나, 상담전화(☏1877-0311)로 문의할 수 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도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실용적이면서도 도민 친화적인 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자율구독 및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262-880426 김교민)
저작권자 ⓒ 케이부동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