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돌출발언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의원은 합당한 책임 져라"

  • 등록 2023.05.30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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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재선, 매탄1·2·3·4동) 의원들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황대호 의원(수원4) 기자회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황대호 의원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수원시 국민의힘'의 용어를 혼용하여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을 반대하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를 막론하고 수원시의원 어느 의원도 반대하는 분은 한 분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본 사업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교육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가 이루어진 후 의결되었으며 예산결산 심의위원회 심의 후 본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런 시의회의 의사절차와 경기도의회의 의사결정, 예산 결정 또한 같다고 생각되는데 재선인 황대호 의원은 왜 그런 호도를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황대호 도의원이 교섭단체인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을 논하는 것은 몹시 유감스럽고 더더욱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직함을 이용한 개인의 돌출발언에 대해 황대호 의원은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재선 대표의원은 "재선의 도의원으로써 황대호 의원 스스로 판단해야할 것으로 안다"며 에둘러서 말했다.

 

끝으로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모두는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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