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공공분야 최초 탄소중립 지원 AI 챗봇 “기후 AI 탄중이‘ 도입으로 도민과의 소통 강화

  • 등록 2024.06.25 08: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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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 이하 ‘진흥원’)은 탄소중립ㆍ경기RE100 관련 정책 및 사업지원을 위해 생성형 AI 챗봇 “기후 AI 탄중이”(이하 ‘탄중이’)를 개발하여 6월 25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공공분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탄소중립 지원 생성형 AI 챗봇으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정책ㆍ사업 이해를 돕고, 다양한 탄소중립ㆍ경기RE100 사업과 관련하여 온라인을 통해 365일 24시간 민원 대응을 지원한다.

 

탄중이는 '경기RE100 정책과 사업”, “경기도의 온실가스 배출 정보” 및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와 같이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학습하여 민원대응을 지원하고, 특히 다가오는 7월 1일에 런칭되는 경기도민 탄소감축 리워드 플랫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에서도 민원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기계 언어로 답하는 챗봇은 인간적인 감성이 부족하고, 일반적이고 모호한 정보만을 제공해 왔다. 이에 반해 탄중이는 친근한 맞춤형 대화로 경기도의 탄소중립 정책ㆍ사업 정보를 안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흥원은 초기 단계에 있는 생성형 AI 챗봇 기술을 민원 응대에 선도적으로 적용하면서 생성형 AI가 만들어 내는 사실의 왜곡(Hallucination),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보안을 철저히 했다고 탄중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정보의 신뢰도에 대해서는 답변의 정확도를 90% 이상 끌어올렸고, 정책ㆍ사업 담당자의 정보를 추가 제공하여, 탄중이가 부정확한 답변을 했을 경우에 대비했다고 한다.

 

이어 진흥원은 탄중이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재성 기후에너지본부장은 "탄중이를 통해 도민들이 탄소중립에 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하여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탄중이의 도입은 경기도의 디지털 전환과 정책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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