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종부세 통계 근거대라. 뿔난 국민들 청원등장

  • 등록 2021.11.24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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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에 고지되는 금년도 종부세와 관련해 많은 국민들에게 큰 폭의 종부세가 부과된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고 말하며 "과장된 우려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전체 국민 중 약 98%에는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고 말한 이억원 기재부 차관에게 98% 수치가 나오게된 정확한 통계 근거를 제시하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섰다.

▲ 종부세 관련 청원    

 

 

청원인은

"전 국민을 기준으로 98% 라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고지서가 발송된 2% 의 4배인 8% 가 고지서를 받게 되는 셈이고 유주택자 기준으로 98% 라면 다주택자를 고려하더라도 11억이 넘는 주택 소유자가 전체의 2% 밖에 안되고 98%는 11억 미만의 주택을 소유했다라고 해석해도 되는 것입니까!" 라며 반박에 나섰고,


"이런 통계를 제시하는 저의가 무엇이냐"
"종부세 고지서를 받는 국민은 상위 2% 에 속하는 것이니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잔말 말고) 세금이나 내라는 것인가"

"종부세에 대해 조세저항을 보이는 국민에게 상위 2% 라는 꼬리표를 달아서 나머지 98% 라고 생각하는 국민과 갈라치기를 하려는 것인가"

라며 흥분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계속해서"행정부(기재부)에서 제대로된 통계 수치에 기반한 정보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 수치 또한 의도적인 갈라치기에 활용된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억원 기재부차관은 보다 명확한 통계 수치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며 청원을 마무리 했다.

 

이에 대한 동의와 함께 물론 SNS상에서도 "차관이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와 '국민의 1%도 안되는 국회의원 가족들에게 국회의원 특별세를 걷어서 국회의원들의 월급, 업무비로 지출하는 법안 하나 만들면 좋겠습니다."라는 의견이 분분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종부세의 여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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