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은 10일 고양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 탄소중립지원센터, 도민추진단 등 기후위기 대응 정책 관련자가 참여하는 워크샵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ㆍ보상하여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유도하고 확산시키고자 계획되었다.

전용 앱을 통해 친환경운전, 걷기, 자전거 타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 등 4개분야 15개 탄소중립 실천 활동 ‘기후행동’을 한 도민에게 연 6만원의 리워드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앱 기반 전용 플랫폼을 통하여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7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은 ▲‘쉽게’ 언제, 어디서나 활동 가능하고 데이터 연계를 통한 자동 인증으로 편리 ▲‘함께’ 기후위기를 해결하고자 공감대 형성과 능동적 참여를 유도 ▲‘재미있게’ 무겁고 어려운 정책이 아닌 앱 기반으로 여러 재미요소를 더한 탄소중립 실천활동 ▲‘가치있게’ 개인의 잠재력을 모아 집단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후행동 대한 가치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 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기후행동을 발굴 및 연계하고, 도민 편의성 제고를 위하여 기능을 확대하는 등 계속해서 플랫폼 고도화도 계획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고 ▲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교육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교육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점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에너지본부장은 “기후와 관련된 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들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의 중심인 탄소중립도민추진단이 모인 자리에서 道 핵심사업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이번 소중한 계기를 통해 기후대응 정책 공감대가 형성되어 7월 플랫폼 오픈 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