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 여·야 후보, ‘평택특별자치시’ 추진 공감대

  • 등록 2022.05.24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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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 호 평택시장 후보가 제시한 평택특별자치시의 추진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도 이에 공감을 표시하며 한시적인 평택지원특별법의 연장 대신 새로운 대안으로 무게감을 얻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택시기자단과 평택지역신문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평택시장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최 호 후보는 “미군기지의 이전에 대한 지원책으로 마련된 평택지원특별법의 시한이 2년 여 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 한시적 연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북이나 강원도가 지역의 특색에 맞게 지원했듯이 ‘안보’라는 특색을 중점에 두고 평택특별자치시를 추진하는 데 대한 의견을 정장선 후보에게 질의했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인 뒷받침이 선결되어어야 한다며 자치시에는 당연히 찬성한다”고 공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평택시기자단과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유권자들에게 평택시장 후보들의 정책·비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YBC, 미디어 평택 유튜브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에는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맡았으며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정숭환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 부국장, Skbrodband 기남방송 주아영 기자가 각각 패널로 참석해 사회‧경제‧안보 등 평택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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