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당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전세사기특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 등록 2023.04.24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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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은 24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전했다.

‘도의회 더민주 전세사기특별위원회’는 최근 화성 동탄지역을 비롯해 수원, 의정부, 용인, 광주, 리 등에서 전세 사기 의심 신고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태형(화성5)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용성(광명4)·명재성(고양5)·성기황(군포2)·유호준(남양주6)·임창휘(광주2)·이기형(김포4)·김동영(남양주4)·이홍근(화성1)·김선영(비례)·이병숙(수원12)·전자영(용인4)·안광률(시흥1)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김태형 위원장은 “긴급하게 특위를 구성했으며 기자회견 직전에 1차 회의를 마쳤다”면서 “경기도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는 긴급한 전세피해자들에게 ▲경기도주거복지기금에서 이주비 지원 ▲긴급 생계비 지원 ▲생애최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경기도 및 중앙당과 협조해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할 방안을 만들고, 국회 차원에서 논의 중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면서 “오는 25일에는 화성에서 열리는 긴급 당정협의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의회 더민주 전세사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민주당이 앞장서서 억울한 피해자를 구제하고, 다시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라면서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해 당을 떠나 국민의힘과도 함께할 것을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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