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청년위원회, "국민의힘, 윤핵관 줄서기 정치 중단 촉구" 기자회견

  • 등록 2023.02.21 0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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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청년위원회는 20일 경기도의회 3층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윤핵관 줄서기 정치 중단 촉구 성명서" 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장민수 위원장과 대학생위원회 이자형 위원장을 비롯하여, 문승호, 유호준, 임창휘 경기도의원, 박주리 과천시의원, 정민구 고양정 청년위원장, 이창용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 총 13명의 청년당원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무죄 판결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을 뒤로 한 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기득권 정치에 줄서기에만 급급한 국민 의힘 청년 후보들의 행보를 규탄하며, “벼랑 끝에 서 있는 청년들의 삶에 등을 돌린 채, 친윤이냐, 반윤이냐로 윤핵관 줄서기 정치, 프레임 전쟁에 자진하여 앞장서고 있음" 을 비판하였다. 

 

또한, "윤석열 정부에서는 '과거를 정의롭게 심판해야 할 사법부' 도, '현재를 책 임있게 집행해야 할 행정부' 도, '미래의 장래성을 담보해야 할 입법을 해야 할 입법부' 도, 선택적 무능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들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경제적 독립'을 이유로 50억 퇴직금이 무죄인 퇴행적 판례가 나온 상황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를 모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과 성역 없는 진상규명 요구 과정에서 국민의힘 청년정치인 어느 누구도 윤석렬 정부의 대응에 문제 삼거나 하지 않고, 언론 보도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따져 묻지 않는 등 집권 여당의 청년 후보들이 권력다툼 속에서 본분을 잊었다고 주장했다. 

 

장민수 위원장은 성명서 말미에 "지난 대선, 가장 앞에서 청년을 이야기하며 경쟁했 던 때를 기억하지 못하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 정치인' 이라는 이름으로 종주한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 역사는 청년이란 이름을 소비한 '청년팔이 전형의 정치인'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선택적 무능으로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를 망가트리고 있는 작금의 최악의 부정의와 도착적 현실에 대해 청년 정 치인으로서 분명한 목소리 내길 바란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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