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형 경기도의원, "경기도민들은 대선을 위한 디딤돌이 아닙니다." 김동연 지사향해 '대권행보 비판' 5분 자유발언 실시

  • 등록 2023.02.07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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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대권용 네거티브 행보 중지, 경기도의회와 정책 대연정 추진, 경기도민과 더 긴밀한 소통 제안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국민의힘, 수원10) 의원은 7일(화)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무리한 대권행보를 비판하며 경기도민을 위한 경기도지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애형 의원은 국민의 힘이 추구하는 정치 이념,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국민의 힘 강령을 소개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국민의 힘은 싸워야 할 대결 상대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할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김동연 도지사의 메세지을 보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많고 그 수위도 매우 높다”며 “언론에서는 김동연 도지사의 이러한 언행을 대권행보로 가는 수순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도지사의 무리한 대권행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과 공직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이재명 전 지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전 지사의 욕심으로 경기북부 주민의 숙원인 분도가 지연되었고, 실현 불가능한 기본소득을 주겠다며 전 국민을 농락하였으며, 실체도 없던 기본주택 홍보관을 먼저 만들어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였고, 공공개발의 탈을 쓴 대장동 개발로 원주민들은 헐값으로 땅을 넘겨줘야 했다”고 질책했다.

 

 

이애형 의원은 더 이상 이러한 불행을 경기도민과 공직자에게 주어서는 안될 것이며, 경기도지사가 무리한 대권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올바른 길로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대권용 네거티브 행보 중지, 둘째로 도의회와 정책 대연정 추진, 마지막으로 경기도민과 더 긴밀한 소통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를 이끌어 나가는 파트너”이므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정치를 위한 반목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이하 5분 발언 전문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정론직필을 위해 힘쓰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수원 출신 국민의힘 이애형 의원입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에 앞서 한 가지 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나라

약자와의 동행, 경제민주화 구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치개혁

깨끗한 지구,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혹자가 보기에 이 글은 김동연 지사의 글로

볼 수도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본인의 저서에서

기회복지국가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정치개혁에 대해서는 승자독식 금기깨기를 말하였습니다.

소선거구제의 폐해에 대해 지적하고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였으며

이를 위해 민선8기 경기도에 기후환경에너지국을 신설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러나 이 글은 김동연 지사의 글이 아닙니다.

 

이 글은 바로

국민의 힘이 추구하는 정치 이념,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국민의 힘 강령입니다.

 

이 글을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김동연 지사에게 국민의 힘은 싸워야 할 대결 상대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할 파트너라는 의미입니다.

 

최근 김동연 지사의 메세지을 보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많고 그 수위도 매우 높습니다.

언론에서는 김동연 지사의 이러한 언행을
대권행보로 가는 수순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단언할 수 있습니다!!!

도지사의 무리한 대권행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과 공직자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이재명 전 지사입니다.

경기북부 주민의 숙원인 분도가 도지사의 욕심으로 지연되었습니다.

실현 불가능한 기본소득을 주겠다며 전 국민을 농락하였으며,

실체도 없던 기본주택 홍보관을 먼저 만들어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였습니다.

공공개발의 탈을 쓴 대장동 개발로 원주민들은 헐값으로 땅을 넘겨줘야 했습니다.

 

대장동 개발비리, 소고기 법카사건, 대북송금사건으로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이 검경에 무차별적으로 압수수색 당하여 선량한 공직자의 사기가 매우 떨어져 있습니다.

 

내의 밖에 모른다던 쌍방울과의 관계도

검찰 수사에서 하나 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러한 불행을 도민과 공직자에게 주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상대를 비방하고, 무리한 대권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대권용 네거티브 행보 중지하십시오.

김동연 지사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경기도 지사입니다.

경기도지사로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로 도민들에게 인정을 받으십시오.

대권용 네거티브 행보를 중지하고 도정에 집중하십시오.

 

둘째, 도의회와 정책 대연정을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선거에서 김동연 후보는

정당간 공통공약 추진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뿐이었습니다.

현재의 경기도는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도의회와 논의하지 않고 결정된 사항을 통보하는 수준입니다.

지사께서 공언하신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업기획과 의사결정단계에서부터 의회와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여야정협의체를 확대ㆍ개편하여

도정 전반에 대한 사업기획과 의사결정에 대해 의회와 협의하는 정책대연정을 제안합니다.

 

셋째, 도민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십시오.

도민들과 스킨쉽을 위해 맞손토크를 시작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러나, 도민과의 스킨쉽을 공무원에게만 맡기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도민과 더 긴밀한 소통을 위해서는 정치의 영역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유튜브 채널인 김동연TV를 보면

다른 광역 단체장의 채널과 비교해 볼 때 컨텐츠의 양과 질에서 결코 뒤지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컨텐츠의 조회수는 매우 저조합니다.

지사님의 정책과 생각을 도민에게 전달할 메신저가 필요합니다.

 

김동연 지사님!

저는 경기도 의원으로서

지사님과 함께 경기도를 이끌어 나가는 파트너라 생각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정치를 위한 반목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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