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신년 조찬기도회 참석... “한파와 난방비 폭탄 속 도민 건강‧생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 김 지사 간절한 마음 기도에 담아

  • 등록 2023.01.30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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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아침 용인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2부 행사 신년하례에서 전도서 2장 24절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를 인용하며 “공동선(共同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라가 많이 어렵다. 최근 난방비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 수출감소와 무역수지 적자 증가 등 금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언제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새롭게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희들이 하는 일이다. 경기도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제시한 바 있다.

 

 

경기도지사가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수원명성교회 담임목가)가 주최하는 신년 조찬기도회에 직접 참석한 것은 2017년 이후 6년만이다.

 

  

한편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김 지사 외에도 유의동(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평택시을), 임종성(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광주시을), 안민석(오산시), 양기대(광명시을), 김영진(수원시병), 이탄희(용인시정), 김병욱(성남시분당구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등 정계인사 다수가 경기총의 초청을 받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올해 들어 개신교, 불교(통도사), 천주교(의정부교구청), 원불교(중앙총부) 등 4대 종교를 모두 방문해 종교지도자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조언을 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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