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수 경기도의회 의원 <행정사무감사> "어촌 지원사업 사후 관리 미비" 지적

  • 등록 2022.11.10 08:13:00
크게보기

○ 적극적인 사후 관리 통해 어민의 실질적 소득 증대 뒷받침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판수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4일 농정해양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어촌계 지원사업 시행 후 사후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결성된 어촌계를 위해 어촌계 사무장 채용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판수 부의장은 “어촌계 사무장의 경우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190만원의 월급에 전문인력 확보가 가능하겠냐”고 물으며, 어촌계 소득확대를 위해서는 사무장 처우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촌계 지원을 위해 어패류 방류, 어류 자원 조성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사업비만 지원할 뿐 사업 관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예산만 지원하고 시군에만 맡겨놓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사업으로 인해 어촌계의 소득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등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어민들의 실질적 소득증대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자율구독 및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262-880426 김교민)
저작권자 ⓒ 케이부동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