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현 경기도의회 의원 <행정사무감사> "인구정책 선택과 집중 필요, 기회소득 근거 부재" 지적

  • 등록 2022.11.09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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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인구정책 선택과 집중 필요
○ 기회소득 근거 부재
○ 생계형 행정심판 인용율 통계 공개 통해 도민 적극 이용 유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정현 의원(국민의힘, 안산8)은 오늘(8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인구정책의 선택과 집중 필요, 기회소득 근거 부재 등을 지적했다.

 

서정현 의원은 “경기도 인구정책은 양성평등, 다문화 등 범주가 상당히 넓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2021년 경기도 합계 출산율은 0.85명인데 세종시(1.29명), 과천시(1.057명) 등 출산율이 높은 지역에서 실시하는 정책이나 환경적 요인을 분석하여 민선 8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의원은 기회소득 근거 부재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민선 8기에서 추진하는 예술인기회소득, 장애인기회소득은 민선 7기의 「경기도 기본소득 기본조례」에 따라 추진한 기본소득과 성격이 다르다면 그 근거 조례 제정을 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지만 기회소득을 기본소득 조례에 근거하여 추진하는 것은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 의원은 “생계형 행정심판의 영업정지처분, 과징금 처분 등 인용율이 높다. 행정심판을 통해 적극적인 권리구제가 가능하다고 도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면서 세분화된 통계를 공개하여 도민들과 공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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