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행정사무감사> “경기도의료원장은 전체를 관할하는 자리,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 문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돼” 주장

  • 등록 2022.11.09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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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양평2)은 8일 2022년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의 조속한 운영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혜원 의원은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의 전 병원장은 징계위에 회부 된 후 문제가 확인되어 징계 결정이 났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 일정부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 언론을 통해서 봤을 때는 그 부분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퇴직하신 분으로 보여진다. 그것은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여진다” 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은 전국 최초로 24시간 풀가동 할 수 있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병원인데, 시행 초기부터 책임을 내려놓는 것 자체는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며 “경기도의료원장은 경기도의료원 전체를 관할하는 자리다.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 문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 고 주장했다.

 

또한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있었는지도 중요하다. 그 과정이 없었다는 부분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있다. 책임을 인정한다면 자구책도 있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혜원 의원은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 신임 원장님이 활성화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경기도의료원장님은 전체적으로 관할하시는 최고 관리자이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같이 노력해야 한다” 며 “지금 병원장이 뽑히고 인원이 충원된다고 하더라도 병원 정상화를 위한 세부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인력확충 부분, 이미지 쇄신 대한 부분, 도민에 대한 홍보, 예산, 경영 등 운영 쇄신에 대한 구체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의료원장은 “내부 본의를 거쳐서 한 달 내로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 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하겠다” 고 답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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