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제36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수리산 도립공원 조성 지원 건의' 5분 자유발언

  • 등록 2022.11.06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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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산 도립공원의 경기도 대표 수변ㆍ산림ㆍ생태ㆍ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수리산과 반월천, 반월호수 연계의 도시자연관광벨트 조성 추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3일 제36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리산 도립공원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성 의원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13년 된 수리산 도립공원을 경기도 대표 자연관광지로 조성하여 낙후된 주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관광인프라 조성 지원을 제안한다”며 발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수리산 도립공원은 도시자연관광지로서 그 성장잠재력이 매우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개발 콘텐츠의 부재, 관광자원 간 연계성 미흡,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적절한 수요를 이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수리산 도립공원 관광 활성화 방안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수리산과 반월천, 반월호수를 도립공원에 포함하여 산과 하천, 호수를 연계한 체류형 도시자연관광ㆍ휴양벨트를 조성하고 인근 민가를 숙박ㆍ펜션시설로 활용, 청소년 수련원, 가족단위 캠핑장 등 산림자원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장기적으로 주민들의 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둘째, 체류형 도시자연관광ㆍ휴양벨트 조성에는 하천정비사업 및 도로개설사업 등 상당한 재정이 수반되는 사업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군포시의 한정된 재정으로는 원활히 추진할 수 없는 실정이므로 경기도 차원에서 관련 사업을 중요정책으로 선정하고 예산을 우선 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셋째, 수리산 도립공원 인근에 예정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가할 관광 수요 및 교통량에 대비하기 위하여 교통 대책 마련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광역적 차원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오늘 5분 발언이 수리산 도립공원이 잠재력이 풍부한 관광자원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반월천ㆍ반월호수의 수변공원과 수리산이 연계된 도시자연관광벨트가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변ㆍ산림ㆍ생태ㆍ문화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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