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은 13일 진행된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행정사무감사에서 GH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5월 GH는 공공임대주택 내 입주한 사회적기업의 임차연장을 두고 무상임차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사회적기업의 퇴거를 명령 한 바 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취약계층의 자립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GH는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사회적기업의 무상임차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절감된 임차료는 결국 사회적기업의 서비스 개선과 지역 주민에게 재환원되는 것이므로 GH는 적극 검토하여 사회적기업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