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우윤화 부의장, 과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촉구

  • 등록 2023.11.07 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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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화 부의장,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과 인재육성 필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과천시의회 우윤화 부의장(국민의힘, 과천·별양·중앙동)은 7일 열린 '과천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과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하는 7분 자유발언을 했다.

 

우윤화 부의장은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돌봄과 교육정책에 대한 수요가 증하는 데 비해 이를 감당할 자원은 매우 부족하다”며 “과천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다면 유아·돌봄부터 고등교육까지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윤화 부의장은 과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세 가지 요청을 했다.

 

먼저 "과천시장은 경기도교육감과 안양과천교육장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경비보조금을 예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해 줄 것"과,

 

둘째, "교육발전특구 지정신청 공동주체인 경기도교육감과 안양과천교육장은 과천시장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협약안’과 지역교육 특성과 발전 전략이 담긴 청사진을 ‘시범지역 운영기획서’에 담아 제시해 줄 것", 

 

마지막으로, "교육부장관과 관계부처에서는 과천시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검토할 때, 수도권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교육격차와 지역인재유출 문제를 신중히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우윤화 부의장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을 마련하고, 지역발전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과천시에서도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과천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과천시 ‘교육발전특구’의 지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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