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러스투자운용(주)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은 GS리테일 개발전문가 영입

  • 등록 2022.02.15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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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 및 밸류애드 주력

인트러스투자운용은 현재 부동산 리츠(REITs) 및 부동산 펀드(REF), 부동산개발 (PFV)등 전문자산겸영운용사로서 2005년 최초 설립 당시 씨나인자산관리회사라는 사명으로 문을 연 뒤 2010년에 인트러스자산운용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지난 2017년 자본시장법에 따른 전문사모집합투자회사 출범이후 노후화된 역삼하이츠 빌딩, 로즈데일빌딩, 알파빌딩, 트리스빌딩 등을 매입하여 Value-add화 함으로써 투자가치를 증대시키는 전문투자 운용사로서 업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후화 자산 매입 후 적극적인 Value-add 활동(대수선, 리모델링, MD개편, 임차인 교체 등)을 통하여 건물의 가치를 극대화한 역삼하이츠빌딩, 트리스빌딩이 당초 매각목표가 보다 훨씬 상회한 가격으로 매각함으로써 수익자들의 요구수익률을 극대화한바 있다.

 

설립자이자 오너인 황철웅 대표이사는, GS리테일 개발사업을 10여년 이상 이끌어 온 강신은 투자개발팀장을 부동산 리츠/펀드/개발사업부문을 총괄 대표이사로 영입하였다. 이와 함께 14년 동안 인트러스투자운용을 총괄하였던 장창기 부사장은 경영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신임 강신은 대표이사는 97년 LG백화점 재경팀으로 입사하여 현재 GS리테일의 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25년간 재경, 사업기획, 전략, 개발부서 등을 두루 거치면서 전문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쌓아 왔다. 특히,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의 창립 원년 맴버로서 GS리테일이 종합디벨로퍼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장본인이다.

 

GS리테일 재직기간 쇼핑몰 등 대형상업시설 개발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호텔, 오피스, IDC(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수익형부동산을 개발형 펀드(리츠)로 직접 투자 및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공동주택, 도생, 주거형오피스텔, 임대주택까지 주거관련 PFV개발 상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상품 투자 및 개발경험이 풍부한 부동산 개발 및 금융 전문가로서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게 동종업계 전문가의 평가이다.

 

신규 선임되는 강신은 대표이사가 부동산개발 업계 신흥 강자로 부상 중인 GS리테일과 얼마나 유기적 협력 관계를 통하여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지도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향후 인트러스투자운용은 리츠사업부, 펀드사업부, 개발사업부 등 3개 사업부문과 경영전략부문으로 나눠 조직을 꾸릴 예정이며, 지난해 주요 임원진을 대거 물갈이했다. 강신은 대표이사 체계에 들어선 2022년 상반기에는 부동산 시행 및 부동산 개발파트에서 레코드를 쌓은 본부장급 및 실무진을 대거 확충하여 개발사업부문을 강화하는 조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 ㈜인트러스투자개발를 설립하여 주거 및 비주거 부동산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트러스투자운용이 부동산리츠에 기반을 두고 설립된 회사인만큼 공모리츠에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부동산 투자운용부문에 특화된 중역임원 및 관련 실무진을 대거 확충하여 밸류애드 전문운용사로서 거듭날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공격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강신은 대표이사 체제에서의 향후 인트러스투자운용 성공 여부에 대하여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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