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는 3월까지 주택 1만호 공급

  • 등록 2022.02.15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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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4,238호 및 건설임대 5,793호, 전년도 1분기 물량 대비 2배

LH는 부동산 시장 안정세 지속을 위해 올해 1분기에 주택 1만여 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ㅇ 지난달 28일에 실시한 파주운정3 A16BL 공공분양주택 1,498호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1분기 공급 대상주택은 지난 1월에 공급한 물량을 포함해 총 10,031호이다.

 

ㅇ 상대적으로 입주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서 5,331호를, 지방권에서 4,700호를 공급하며, 1월 2,679호 2월 4,913호, 3월 2,43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각각 시행한다.

 

ㅇ 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4,238호, 건설임대주택 5,793호이며, 건설임대주택의 경우, 구체적으로 △행복주택 2,371호 △통합임대 1,181호 △국민임대주택 1,112호 △영구임대주택 613호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516호이다.

 

 

 

1분기 주택 조기공급 노력

 

□ LH는 지난해부터 ‘22년 1분기 중 예정된 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ㅇ LH는 작년 말 CEO 주재로 개최한 ‘주택조기공급을 위한 점검회의’

(’21.12.15)를 통해 ’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택시장 안정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올해 초부터 주택공급 집중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임직원 공감대를 형성했다.

 

ㅇ 이에 전사적인 협업으로 주택 수요, 건설공사 추진상황 등을 감안해 기존 공급 예정시기 대비 조기공급이 가능한 단지를 선정하고, 공사현장 관리, 입주자모집 공고 등 실제 공급에 필요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ㅇ 그 결과, 올해 1분기 공급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공급한 주택 5,010호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됐다.

 

 

’22년 주택공급 확대 총력 추진

 

□ 한편, LH는 지난해 △사전청약 3만2천호 △공공분양주택 2만호 △건설임대주택 5만 5천호 △매입임대 2만 8천 호 △전세임대 3만 7천 호 등 총 17만 2천호 수준의 주택 공급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을 견인했다.

 

ㅇ 아울러, 3기 신도시 5곳 중 4곳에 대해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7곳에 대한 지구지정을 완료하는 등 정부의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집중해왔다.

 

□ LH는 올해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15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LH가 공급한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간주택 사전청약 물량까지 합하면 공급물량은 총 18만호 수준이다. 보다 구체적인 공급물량, 유형 등 ‘22년 주택공급계획은 2월 말 최종 확정해 향후 공개할 계획이다.

 

ㅇ 이번 달 말부터는 ‘22년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1차 사전청약 대상지구는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 인천가정2이며, 4개 사업지구에서 총 2천여호를 공급한다. 또 오는 3월에는 2차 사전청약을 통해 인천영종, 평택고덕에서 1천여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ㅇ LH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연간 주택공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 안정과 보다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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