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차 LH 혁신위원회 개최

  • 등록 2022.02.04 13:48:00
크게보기

주택공급 확대, 지속가능 경영 강화등 ’22년 LH 경영계획 전반 점검등

 

□ LH는 2월 4일(금), 서울지역본부에서 「‘22년 1차 LH 혁신위원회
(위원장 김준기)」를 개최했다.

 

ㅇ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 김현준 LH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서는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정부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2년 LH 업무계획을 논의함과 동시에,

 

ㅇ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서의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고히 하기 위한 LH ESG 경영체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책사업 완수 등을 위한 ‵22년 업무계획 수립

 

□ LH는 지난해, 국민 주거안정 기반을 견고히 하고, 공정·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에도 주택공급을 더욱 확대하는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이에, LH는 국민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성공적 정책 수행 ▲강력한 경영혁신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3대 부문의 14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ㅇ 우선, 성공적 정책 수행을 위해 3기신도시, 2.4대책 등의 주택 공급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도심 내 청년주택 확대 등을 통해 맞춤형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캠퍼스혁신파크 등 균형발전사업을 확대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ㅇ 또한, 강력한 경영혁신을 위해 설계공모, 심사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부패근절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강화하고, 장래 10년간의 공급계획을 제공하도록 ‘LH집어디‘(bizmap.lh.or.kr)를 개편하는 등 고객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ㅇ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국민 안전 최우선 업무원칙을 설정 및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서고, 국민의 의견을 사업과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채널도 다양화한다.

 

□ 또한, LH는 올해 사업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ㅇ 공공임대 10만호, 공공분양 2만 6천호, 사전청약 2만 5천호 등 LH 자체 공급 15만호와 함께, LH 공공택지를 활용한 민간 사전청약 3만 2천호 등 총 18만호 이상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뒷받침하고,

 

ㅇ 공공기관 최대인 약 40조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건설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ESG 경영전략’ 마련, 전담조직 신설 등 ESG 경영체계로 전환

 

□ 한편 LH는 국민의 요구와 국내외 기준 등을 반영한 LH ESG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체계로 발 빠르게 전환할 계획이다.

 

ㅇ 지난해부터 LH는 ESG 분야 국내외 가이드라인과 내부 경영 수준을 분석하고, 전문가 인터뷰, 입주자·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의 수요 분석을 거쳐 ‘LH ESG 경영전략’을 마련했다.

 

ㅇ 환경(E) 분야에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사회(S) 분야에서 포용적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 국민안전 강화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다.

 

ㅇ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건설현장의 잦은 사고발생으로 안전이 큰 화두로 떠오른 만큼, 국민안전 최우선 원칙하에 안전 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안전의무 위반기업 제재 강화 등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ㅇ 또한 지배구조(G) 분야는 지난해 LH의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된 만큼, ‘공정·투명·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내외 가이드라인보다 대폭 강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해 경영·사업·조직문화 등 전반을 쇄신해 누구나 신뢰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ㅇ 이를 위해 LH는 전문위원회와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지난해 11월, ESG 경영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이사회 내 ESG 전문위원회를 구성 및 올해 1월 조직개편으로 사장 직속의 ESG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ESG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LH 김현준 사장은 “올해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3기신도시, 2.4 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ESG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전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 김준기 위원장은 “ESG는 인류가 당면한 아주 중요한 어젠다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ㅇ “ESG 경영전략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부 직원의 의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경영진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자율구독 및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262-880426 김교민)
저작권자 ⓒ 케이부동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