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MNEWS 김교민 기자 | 안교재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수원 지역에서 불거진 관권선거 의혹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공정 회복’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16년 동안 무너진 공정과 흐려진 원칙을 이제 바로잡아야 할 때”라며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의혹 수준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규정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 관계자가 특정 정당 가입을 독려하고 그 실적을 보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시점 또한 경선 참여가 가능한 권리당원 요건 시기와 맞물려 있다”며 “이미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과 처분이 있었고,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로까지 이어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연수나 사업 기회 제공 등의 이야기까지 거론되고 있다”며 “이것이 사실이고 대가성이 있었다면 시민의 세금이 정치적 이득을 위해 사용된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그는 “지금의 수원에서 사업을 하려면 권력에 줄을 서야 하는가”, “기회를 얻기 위해 개인적 이익을 제공해야 하는 구조인가”라고 반문하며 “이 같은 질문이 나온 것 자체가 이미 공정이 무너졌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 “공정의 시험대 오른 수원”… 구조 개혁 전면화
안 예비후보는 현재 수원을 ‘공정의 시험대’에 오른 도시로 규정하며 제도 개혁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이권 개입 구조 차단 ▲보은 인사 근절 ▲밀실 행정 공개 ▲특혜 계약 근절 ▲관권선거 차단 등 ‘5대 원칙’을 제시하며 “권력과 결탁한 기회 독점 구조를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치기와 특권이 통하는 도시가 아니라 누구나 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공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원칙은 구호가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권력에 기대 줄 서는 도시가 아니라 실력으로 당당히 경쟁하는 도시로 바꾸겠다”며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