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기초단체장 공천... 화성 정명근·광명 박승원·용인 현근택 등 6곳 ‘본선 직행’, 광주·동두천·이천·하남·남양주 결선 격돌

  • 등록 2026.04.13 09: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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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정명근 · 광명 박승원· 용인 현근택 · 양평 박은미 · 여주 박시선 · 포천 박윤국, 과반 득표로 후보 확정
- 광주 김석구·박관열, 동두천 박형희·이인규 2인 결선 압축
- 이천 성수석·엄태준, 하남 강병덕·서정완 맞대결…결선 구도 확산
- 남양주 김한정·백주선·이원호·최민희 4파전…상위 2인 결선 진출 구조
- “경선 결과가 곧 본선 경쟁력”…현역 vs 신인 세력 재편 본격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경선 3차 결과를 발표하면서 일부 지역은 후보가 확정된 반면, 다수 지역에서는 결선으로 이어지며 당내 경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과반 득표로 본선 직행에 성공한 지역과 결선 지역 간 온도차가 뚜렷해지면서, 이번 경선 결과는 향후 본선 경쟁력을 가늠할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준혁, 수원정 국회의원, 이하 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는 12일 공고를 통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는 광명·양평·여주·용인·포천·화성 등 6개 지역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며 결선 없이 후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명 박승원, 양평 박은미, 여주 박시선, 용인 현근택, 포천 박윤국, 화성 정명근 후보는 각각 본선행을 확정지으며 조기 본선 체제로 전환했다.

 

반면 결선 지역에서는 경쟁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다.

 

광주시는 김석구 · 박관열 후보 간 2인 결선이 확정됐고,

동두천시는 박형희 · 이인규 후보가 맞붙는다.

 

이천시는 성수석 · 엄태준,

하남시는 강병덕 · 서정완 후보 간 결선으로 압축되며 지역별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남양주시는 김한정 · 백주선 · 이원호 · 최현덕 후보가 참여하는 4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이 결선에 진출하는 구조로, 다자 경쟁 속 조직력과 확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대표적 격전지로 꼽힌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는 당규에 따라 경선 결과를 공고했으며, 이의신청은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48시간 이내 접수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과반 확정 지역은 곧바로 본선 체제로 전환되는 반면, 결선 지역은 당내 경쟁의 후폭풍이 본선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선 이후 원팀 구성 속도가 최대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용인 · 화성 등 경기 남부 핵심 도시에서 후보가 조기 확정되면서 여야 간 본선 대진표 윤곽도 점차 구체화될 전망이다. 반면 남양주 · 하남 · 광주 등은 결선 결과에 따라 판세가 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편, 이번 경선에서 제11대 경기도의원 출신 후보들의 약세 흐름 속에 동두천시 이인규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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