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의회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국민의힘, 안양6·7·8동)이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현장 의정, 주민 소통 등에서 우수한 의정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정 그랜드마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관한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의 핵심 부문 가운데 하나로, 의회 일정에 따라 22일 오전 전수식을 통해 상이 전달됐다.
정완기 위원장은 제9대 안양시의회 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건설 분야 전반의 조례와 정책을 면밀히 점검하며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선심성·행사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복지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등 재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위원회 운영에서도 전문성과 성실함이 돋보였다. 정례회와 임시회마다 조례안, 예산결산 자료,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동료 의원들과 공유하고, 회의와 현장 확인, 의결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며 안정적인 상임위원회 운영을 이끌었다.
정 위원장은 시민을 생각하는 의회상 정립에도 힘써 왔다. 언론을 통한 보도자료 제공, 토론 참여, 시정 질문, 개인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며 알권리 충족과 열린 의회 구현에 앞장섰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 역시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각종 조례안 심사와 의견 청취에 앞서 관련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청원과 민원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과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예산 낭비 방지를 동시에 실천해 왔다는 평가다.
정완기 위원장은 덕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장, 대림대학교 겸임교수, 안양시의회 제8·9대 의원 등을 역임하며 교육·지역자치·의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앞서 경기도중부권 9개 시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원 포상, 경기실버포럼 우수 시의원 선정, 글로벌크라운대상,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의정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경기도일간기자단은 “정완기 위원장은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의정활동을 이끌며, 예산 심의와 조례 제정, 현장 중심 의정활동 전반에서 책임 있는 리더십을 보여준 모범적인 기초의원”이라며 “조례·예산·민원 해결과 주민 소통 등에서 축적한 성과는 우수의정 그랜드마스터상 수상에 충분한 공적을 갖춘 사례”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의정활동의 기준은 언제나 시민과 현장에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비효율적인 제도는 적극 개선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임 있는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은 지방자치 현장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책임 행정을 실천한 의정·행정 리더를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관해 지난 12월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제도를 처음 도입해 수상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사회 공공성 제고에 기여한 다양한 의정·행정 주체들이 함께 조명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