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첨단산업·저출생·스마트도시 성과로 ‘자치분권 발전 특별상’ 수상

  • 등록 2025.12.22 0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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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테크노밸리·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4차산업 특별도시 도약 평가
- 전 시민 감염병 예방·힐링 생태도시 조성... 생활밀착형 정책 성과 주목
- 자율주행·로봇·저출생 대응까지... 지방정부 혁신 모델로 국내외 관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첨단산업 기반 구축과 시민 건강 정책, 스마트도시 구현, 저출생 대응 혁신 등 전 분야에서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분권 발전 특별상(Special Award for Excellence in Local Autonomy & Decentralization)’을 수상했다. 신 시장은 연말 일정으로 인해 18일 별도의 전수식을 통해 상을 전달받았다.

 

신 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한 이후,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등 대규모 미래산업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성남을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도약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둔 정책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2023년부터 경기도 최초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했으며, 65세 이상 대상포진, 청장년 취약계층 A형 간염, 임산부·가족 대상 백일해 예방접종까지 지원을 확대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염병 예방 안전망을 구축했다.

 

생활 속 회복과 힐링을 위한 도심 녹지·생태 정책도 주목된다. 화랑공원·수진공원·위례공원·중앙공원·탄천변 등 도심 곳곳에 맨발 황톳길 11개소를 조성해 시민 건강 증진 공간을 확충했으며, 명품 탄천에는 멸종위기종 수달의 지하 이동 통로를 설치해 생태 복원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전국 최초 수준의 스마트도시 정책도 성과로 꼽힌다. 성남시는 판교·서현 일대에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하고, 드론·로봇 실증 사업을 시민 생활에 접목해 중소상공인 지원과 생활 편의 향상을 동시에 실현했다.

 

저출생 대응 정책 역시 전국적·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미혼 청춘남녀 매칭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은 3년째 운영되며 높은 커플 매칭률과 실제 결혼·출산 사례를 만들어냈고, 뉴욕타임스·로이터·블룸버그·BBC 등 해외 주요 언론에 소개되며 세계적 정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첨단산업, 생태복원, 복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분권 발전 특별상’은 지방자치 강화와 행정 분권 확대, 주민 참여 거버넌스 확립에 기여한 단체장과 광역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시상은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관한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됐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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