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오늘의 주역, 고양 청소년’이라는 비전 아래, 창의적 청소년 육성과 청소년 보호, 복지 향상 등 고양시 청소년의 공공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2025~2028년 새 중장기 경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의 새 중장기 경영계획은 국가 기본계획인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과 고양시 ‘청소년정책 중장기(2025~2028)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구체적으로 4대 정책 목표, 10대 전략과제, 28개 실행계획, 122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정책별 핵심 사업은 ▲첫 번째 정책 목표 ‘청소년 일상 권리 증진’은 청소년 참여기구 사업, 문화·예술·스포츠 사업 ▲두 번째 정책 목표 ‘청소년 생애 디자인 주도력 강화’는 청소년 진로 역량 개발, 창업 및 청년 지원, 학교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또한 ▲세 번째 정책 목표 ‘청소년 보호 체계 확립’은 청소년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위기 대응 및 지원 체계를 견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네 번째 정책 목표 ‘지속 가능한 창의 경영 체계 구축’은 재단의 내부 경영 효율성과 공공성 강화에 집중한다.
이번 중장기 경영계획은 외부 연구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재단 자체 연구와 내부 협의를 통해 수립됐다. 이를 통해 1억여 원의 용역 예산을 절감하고, 재단 구성원이 직접 작성해 재단 경영계획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최회재 대표이사는 “중장기 경영계획은 재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자 청소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 선언문”이라며 “청소년 인구 감소와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 시설별 특성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 디지털 역량 확보, 청소년-청년 연계 체계 구축이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