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천 경인종합일보 편집국장, 경기도일간기자단 선정 ‘2025 우수 언론인상’ 수상... 공정 보도·지역 현안 발굴·지역언론 발전 공로 인정

  • 등록 2025.12.16 15: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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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여 년 현장 언론 활동… 공정 보도와 권력 감시 성과 인정
- 지역 현안 발굴·생활 밀착 취재로 도민 알권리 확대 기여
- 기자단 간사 15년 역임… 지역언론 연대와 발전 이끈 공로 평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형천 경인종합일보 편집국장이 경기도일간기자단(회장 김두일)이 선정한 ‘2025 우수 언론인상(Excellence in Journalism Award)’을 수상하며, 40여 년에 걸친 언론 활동과 공정한 보도, 지역 현안 발굴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언론인상’은 공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주요 현안을 심층적으로 보도하고, 언론 본연의 감시 기능과 도민의 알권리 실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 국장은 오랜 기간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한 성실한 취재와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지역 언론의 신뢰도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형천 국장은 명지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4년 중앙일보 공채 23기로 입사해 사회부 기자로 언론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중앙일보 수도권본부 수원 주재 기자로 근무하며 경기지방경찰청을 출입, 각종 사건·사고와 지역 현안을 심층적으로 취재했다.

 

1999년 중앙일보를 퇴사한 뒤에는 지방 언론 현장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경인매일신문 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지역 언론 경영과 편집 실무를 두루 경험했다. 2009년부터는 경인종합일보에 합류해 현재까지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며, 지역 현안 중심의 기획 보도와 탐사 취재를 통해 지역 언론의 공공성 강화에 힘써 왔다.

 

특히 김 국장은 지역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생활 밀착형 이슈를 꾸준히 발굴하며, 행정·사법·정치 권력 전반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균형 있게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중심의 취재 원칙을 지키며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주력해 왔다는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아울러 김 국장은 지역 언론인 단체의 수장 역할을 맡아 기자단 간사를 15년간 역임하며, 언론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언론의 위상 제고와 건강한 취재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후배 언론인 양성과 지역 언론의 공공성 강화에도 꾸준히 힘써 왔다는 평가다.

 

김형천 국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역 언론의 역할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과 귀가 되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잊지 않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우수 언론인상’은 김형천 국장을 비롯해 ▲서인호 미디어중부방송 편집장 ▲임정규 아이뉴스24 기자 ▲강재규 매일일보 국장 등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각기 다른 매체에서 활동하며 공정 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언론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공통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관한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은 지난 12월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 제도가 도입돼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사회 공공성 제고에 기여한 다양한 의정·행정·언론 주체들이 함께 조명됐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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