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에 나선 서영교 국회의원(3선, 서울 중랑구 갑)이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을 만나 지원을 호소했다. 

서영교 의원은 "행안위원장 재임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통해 지방분권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을 열었다"며 "하지만 홍보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국민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기획재정위원회로 소속이 달라진 만큼 지방자치를 위한 예산부분을 다룰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요청이 있을 시 예산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최고위원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후 "친명과 비명이 아닌 민주당을 위한 선택을 해달라"며 지지와 지원을 호소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서영교 의원님의 방문은 의장직 수행 후 첫 외부요인의 방문인 만큼 반가운 마음과 함께 환영한다"며 "제11대 경기도의원들의 시작부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축하 및 격려해 주시고 계신 서영교 의원의 경기도 지역에서 승리를 위해 함께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박옥분(수원2), 황대호(수원3), 서현옥(평택3), 이채명(안양6), 조성환(파주2), 김미숙(군포3), 황세주 의원(안성,비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