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상화추진단, "의윈총회 즉시 소집요구서" 전달... 국힘 도의원 78명 중 과반 넘는 45명 요청 담아

  • 등록 2022.08.11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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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상화추진단은 도의원 78명 중 과반이 넘는 45명의 요청을 담아 11일 오후 1시40분쯤 대표의원실에 "국민의힘 의원총회 즉시 소집 요구서"를 전달했다. 

 

이날 대표실을 찾아 "의원총회 즉시 소집요구서"을 전달한 방성환 도의원(국민의힘, 성남5)은 "이탈표만 없었으면 당연히 가져올 수 있었던 의장직을 놓쳤다. 문제는 그런 중대한 사태 이후 대표단의 행보가 더 심각하다는 것이다"라며 "의원들에게 상황보고 및 사태수습을 위해 의원총회를 먼저 열어야 하는데도 대표단은 상임위 요직 나눠먹기 등에만 골몰하느라 의원들은 안중에도 없는 듯 하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곽미숙 대표가 공표한 18일 의원총회와 관련해 시간끌기에 불과하다"고 폄하하고 사안이 중대한 만큼 "11일 당일 혹은 12일 오전9시에 즉시 의총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신인을 곽미숙 대표로 표기한 "의원총회 즉시 소집요구서"는 곽 대표의 부재로 대표실 관계자에게 전달됐다. 이날 결의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이기인(성남6), 이혜원(양평2) 의원도 함께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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