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 '유능한 경기도당' 선언

  • 등록 2022.07.19 10:46:00
크게보기

- "유능한 정당으로 변화시켜 신뢰 회복과 총선 승리"
-"文 정부 경제라인(권칠승-김동연), 민생과 함께 경기도 미래 비전 준비하는 유능함 보일터"

 

문재인 정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권칠승 국회의원(경기 화성시병)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태형 경기도의원 사회로 진행된 출마선언에는 김회철, 박세원, 박진영, 신미숙, 이은주, 이홍근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난맥에도 민주당은 대안 세력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28만 경기도당 당원을 대표하는 경기도당 위원장이 되어 민주당을 유능한 정당으로 변화시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총선을 승리로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총선지원단 조기 출범 △경기도 협력 강화 △시ㆍ도당 협의회 신설 △자치분권국 설치 △교육ㆍ연수 기능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도당 위원장은 당ㆍ정ㆍ청을 두루 거친 다양한 경험과 격의 없는 소통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자신의 강점을 피력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중기부 장관 권칠승이 경기도를 더욱 혁신하겠다"며, "당면한 민생을 추스르면서, 경기도의 미래 비전도 준비하는 유능함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전당원 투표 전 합의추대 형식에 대해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고, 당원 경선까지 과열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알고 있다. 후보들간에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합리적으로 된다면 우선 그 지역에 경쟁력 있는 당선가능성을 높이는 기초적인 토대라 생각하고 화성시의 경우에는 단체장 선거에서 당선되는데 기여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구 자치단체장인 화성시장 당선등을 빗대어 장점을 내세웠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자율구독 및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262-880426 김교민)
저작권자 ⓒ 케이부동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