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7월 5일을 ‘거절의 날’로 정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위험을 거절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청소년 ‘흡연·음주·마약·약물오·남용 예방 및 퇴치 문화제’ 및 ‘제1회 청소년 마약예방영상제’를 학생건강증진센터(의정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7가지 유해 요소를 정확히 인식시키고, 자신의 의지로 거절할 수 있는 용기와 실천을 응원하기 위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5초의 용기, 술·담·마·약오·폭·도·음 NO!’를 외치며 특히 이번에는 마약을 중점적으로 거절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체험부스, 영상제 등을 운영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거절 선언’을 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7거절'은 청소년들이 반드시 거절해야 할 7가지 유해 요소를 뜻하며, 구체적으로는 ▲술 ▲담배(전자·액상 포함) ▲마약 ▲약물 오·남용 ▲폭력 ▲도박 ▲음란물이다.
특히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문제로 떠오른 전자담배·액상담배, 약물 오·남용, 디지털 음란물 등을 명시하여, 현장성 있고 실질적인 예방 메시지를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7거절의 날 행사는 단순한 예방 캠페인이 아니라, 청소년이 스스로 선택하고 실천하는 주체가 되는 문화제”라며, “5초의 작은 NO가 내 미래를 지키는 YES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거절캠페인을 확산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영상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예방 영상 작품을 상영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시상 및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7월 5일 10시 30분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캠페인 선포식과 함께 마약예방 뮤지컬 관람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회식에 참석한 사람에게는 선물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