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민간단체와 함께 자연재해 예방한다

  • 등록 2023.07.24 12: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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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안관·지역자율방재단, 취약주택 안전 조사 실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고양특례시가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재해 피해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민간단체와 함께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 펼쳤다. 시는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관내 재해취약주택 550개소에 대한 안전 조사를 마쳤다고 24일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9일 간부회의에서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하공간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고양시는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재해 취약 주택을 조사하고 사고가 우려되는 취약 주택에 침수 방지시설과 모래주머니 설치를 실시했다.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같은 민간단체는 호우 기간에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없는지 단속하고 막힌 배수로가 없는지 살피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침수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 책자를 제작해 민가나 상가에 배포하는 등 안전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며 극한호우처럼 과거에 없던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다. 민관이 협력해 재난 사고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김교민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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