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평택시협의회, 2025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정장선 평택시장 “급변하는 정세 속 통일 정책, 자문역할 더욱 중요해져”

  • 등록 2025.06.10 16: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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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5일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 주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회장 김성일)는 6월 5일 오후,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일 회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평택시 행정자치국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 자문위원 표창, 자문 의견 수렴, 사업 실적 평가, 향후 계획 논의, 활동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간의 헌신 덕분에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며 “비록 제21기 임기는 끝나지만, 평화통일의 여정은 계속된다. 함께한 인연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이 더 중요해졌다”며 “지역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자문위원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자문위원회는 과거 시·군 통합,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큰 전환점들을 함께해왔다”며 “앞으로 세 번째 도약의 중심에 다시 설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회의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평택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통일 활동과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실질적인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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