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지하철 시대 활짝 열겠다”... 김 당선인 가장 시급현안으로...

  • 등록 2022.06.20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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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덕원~동탄선(계원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월곶~판교선(청계역), GTX-C노선(의왕역) 조기 개통 목표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과의 인터뷰!

 

본 인터뷰는 김성제 의왕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있는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6월20일 대면,서면을 통해 진행됐다.

 

질문 1 : 국민의힘으로 입당해 우여곡절 끝에 승리하셨는데 당선 소감은?

 

먼저, 제가 민선 8기 의왕시장으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시장이 되어 시민여러분께 보답 드리겠습니다.

 

이번 저의 승리는 17만 의왕시민들의 정치교체 열망이 함께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민선 7기 민주당 시장의 지난 4년 멈춰버린 의왕시의 발전 시계를 다시 돌려달라는 시민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제가 민선 5·6기 의왕시장으로 재임하던 때처럼 의왕시를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달라는 염원이 담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의왕시민과 함께 힘차게 뛰겠습니다. 저는 시민들께 의왕시를 미국의 어바인(Irvine)시처럼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생활체육이 어우러지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민선 8기 시장으로서 시민과 약속한 명품도시를 완성할 것입니다.

 

 

질문 2 : 4년 만에 다시 잡은 의왕 號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다가오는 10년 후 인구 25만 명의 의왕시를 완성하기 위해 시민들께 약속한 7대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첫째,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 자족도시를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으뜸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일곱째,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 구현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천지구, 월암지구, 초평뉴스테이, 청계2지구, 월암·초평신도시 등 도시개발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왕곡복합타운, 오매기지구 등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시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명품도시를 완성할 것입니다. 아울러 교동 산업단지와 포일동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하여 4차 산업 및 의료·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 자족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질문 3 : 의왕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의왕의 지하철 시대를 활짝 여는 것입니다.

현재 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인덕원~동탄선(계원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월곶~판교선(청계역), GTX-C노선(의왕역) 조기 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내손2동역, 백운호수역, 의왕시청역 신설)하는 방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이슈였던 ‘백운종합병원’ 건립을 제한적 경쟁입찰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는 300병상 이상의 2차 의료기관을 유치하도록 잘 준비할 것입니다.

 

 

 

질문 4 : ‘왕곡복합타운 바이오 신도시 개발’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향후 계획은

 

이 사업은 시민이 사업 주체로서 도시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되고, 또한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분배하는 방식의 전국 최초의 시민 참여형 도시개발사업입니다.

 

대장동 개발사업처럼 부패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참여 시민 펀드 조성을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참여한 PFV를 설립하고 개발이익을 시민과 의왕도시공사에게 환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바이오벤처 U-밸리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을 유치해 참여 기업에는 저렴하게 부지를 공급하고 세제지원을 아끼지 않는 인센티브를 적용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자족도시 기능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질문 5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도지사와의 향후 관계설정은?

 

제가 민선 5·6기 시장을 할 때도 그랬지만 소속 정당을 떠나서 기초자치단체의 장으로서 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시정 발전을 위하여 도지사에게 요구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력을 요구할 것입니다.

 

특히, 의왕시의 경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C노선 등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하여야 하고, 제가 새롭게 추진하고자 하는 왕곡복합타운 및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교동 및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시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서로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의왕시민이나 경기도민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김동현 도지사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연정을 제안하는 것 또한 그러한 맥락에서 아주 잘 하신 것으로 평가됩니다.

 

 

 

질문 6 :  공직사회 안정을 위한 방안은 있는가?

 

의왕시 공무원은 의왕시민의 공복이자 의왕시 발전의 핵심적인 추동주체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시민이 위임하여 준 시민대표의 권한을 가지고 시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일하여야 하는 일꾼의 입장에 있습니다. 그러한 기본적인 명제 하에 저는 공무원들과 파트너쉽을 발휘하여 의왕시민의 행복과 의왕시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사의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일 잘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특히 하위직, 공무직 등에 대한 복지를 각별히 살펴보아 그 누구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더불어 함께 직장생활을 하는 활기찬 공직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본 바와 같이 지금 우리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들과 대규모 복선전철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되어야만 우리시가 명품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관리하고 리드하는 데 있어서도 공무원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김성제 민선8기 의왕시장 당선인

▲ 민선5ㆍ기 의왕시장(2010.7. ~ 2018.6.)

▲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 행정고시(제36회)

▲ (전)국토해양부 서기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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