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강력 규탄

  • 등록 2024.09.12 1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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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맹비난하며 이를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경기도당 손동숙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법안이 단기적인 표심을 얻기 위한 재정 포퓰리즘이며,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 원칙을 위배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손동숙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이 법안은 13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국가와 국민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정책"이라며 "이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대규모 재정 지출이 국가 부채를 더욱 악화시키고, 결국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재명식 돈 뿌리기가 대한민국 경제의 불안정을 가속화하고 근본적인 경제 성장의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유사한 방식의 정책으로 인해 국가 부채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국민 경제가 심각한 부담을 떠안았음을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25만원 돈 뿌리기’는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국민의 고혈을 짜내는 망국적 술책"이라며, "이 법안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재정 건전성을 무시한 단기적 인기몰이 정책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끝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진정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며, 경제발전을 통해 국민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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