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도시 전반에 대한 새로운 도시디자인 방향이 필요한 때"... 의왕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주민공청회 개최

의왕시는 오는 17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 의왕시의 종합적인 경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품격 있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할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의왕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의왕시는 「경관법」 제15조(경관계획의 정비)에 따라 개최되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자원 보전·관리를 위한 체계적 재정비 방안에 대해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의왕시 경관계획의 재정비(안) 기본계획 ▲경관권역·축·거점 및 중점경관관리구역 계획 ▲주요 시행계획 ▲가이드라인 기본구상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분야별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시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점경관관리구역의 범위 및 기준에 대한 재설정 사항과 경관사업, 경관협정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경관조례 개정, 경관심의 대상 기준 변경 사항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이 현재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있는 만큼, 도시 전반에 대한 새로운 도시디자인 방향이 필요한 때이다”며 “의왕다운 경관계획을 수립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