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별 경기도의원, 서수원지역 주민 대표단과 수원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진행상황 점검

○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상황에 대한 공무원, 지역주민 소통의 장 열어
○ 사업예산 지원을 통해 늦어도 23년 하반기 차질 없이 실시설계 착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지난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수원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도서관 건립 방향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2021년 6월 수원시가 발표한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이 지난 2년간 진척이 없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재 수원시와 경기도청의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주민대표로 수원시 호매실총연합회 김동철 회장, 김유환 사무국장, 부동석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경기도청 및 수원시 도서관정책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도서관 건립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경기도와 수원시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2021년 최초 사업추진이 발표되며 사업부지 확보 등이 이루어졌으나, 지난해 건립추진을 위한 사전준비 단계가 정부와 도, 수원시 간 일정의 문제로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경기도에서도 금곡동 도서관 건립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므로 사업예산 지원을 통해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차질 없이 실시설계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민대표들은 “2021년 수원시에서 공공도서관 건립을 발표한 후 지난해 지방선거 기간 중 도서관 건립에 관한 많은 공약들이 쏟아졌음에도 실질적으로 진행된 사항이 없어 주민들이 현재 많은 불안감을 안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한별 의원께서 이번 자리를 주재하여 담당 공무원들을 대면하고, 직접 해당 사업이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정담회를 통해 장한별 의원은 “공공도서관 건립 실시설계가 본격 착수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예산부서에서 매칭 사업비를 수원시로 지급하는 단계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기도는 사업예산 지급이 올해 안에 최대한 빨리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여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길 바라며, 수원시는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현재 건립 진행 상황을 충분히 알리고 도서관 건립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올해 안에 이루어질 설계에도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